전자신문
AWS 韓데이터센터, 인천 중부 공업지역에 짓는다
24-07-31 14:50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약 8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 본격화한 것으로 천문학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AWS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인천 중부 공업지역에 토지 등 부동산을 매입했다. 매입 주체는 AWS가 출자해 세운 아마존코퍼레이트서비시즈코리아다.
아마존코퍼레이트는 최근 인천시로부터 이 토지에 건물을 신축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건물은 주용도인 방송통신시설 1개동, 부속용도인 데이터센터 4개동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된다.
데이터센터는 대지 면적 3만2476㎡, 연면적 4만4812㎡, 건축 면적 9469㎡에 이른다. 연면적 기준 축구장 면적(약 7000㎡) 대비 약 6배 수준이다. 최대 지상 7층·지하 1층, 최고 높이 72m에 100메가와트급 안팎 전기가 필요한 메가급으로 구축된다.
AWS의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소식은 지난해 처음 알려졌다. 하지만 부지를 매입하고, 구체적 규모로 건축 허가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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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403190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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