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국회 AI 포럼 26일 출범…"AI 산업 육성 기본법 추진"
24-07-31 13:07
AI(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초당적 연구단체인 AI 포럼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21대 국회에서 AI 기본법이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가운데 22대 국회에서 여야 공조로 재입법을 추진한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AI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가 개최됐다. 포럼 대표의원을 맡은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의 AI 산업이 주도권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제정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 기업, 협회 및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유기적인 연구 모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책임연구위원을 맡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가 유토피아를 가져다줄지 디스토피아를 가져다줄지 여러 전망이 나오지만 (결국) 우리가 선택할 몫"이라며“AI 기술과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지원도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AI가 우리 삶의 가치관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를 함께 고민하는 포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포럼은 AI 산업 육성의 뼈대가 될 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관련 제도 정비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AI 산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것을 포럼 목표로 정함에 따라 국회에서 충돌을 거듭하고 있는 여야는 물론 기업 및 AI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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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서울경제 [https://m.sedaily.com/NewsView/2DAM50NOI0#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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